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이 9월 초부터 시작되면서 영남권 대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지역은 서울·수도권에 이어 많은 수험생이 지원하는 주요 권역으로, 의학·공학·해양·에너지 등 특성화 학과가 강세를 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남권 주요 대학 수시모집 특징, 지역별 특화 전형, 지원 전략을 정리해 드립니다. 수험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님께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보를 담았습니다.




1. 부산 지역: 해양·의료·IT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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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동남권의 교육 중심지로, 부산대학교·부경대학교·동아대학교·한국해양대학교 등이 대표적입니다.

  • 부산대학교는 의학·치의학·약학계열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학생부종합(학종)과 논술전형에서 전국 지원자가 몰립니다.

  • 부경대학교는 해양·수산·에너지 관련 학과가 특화되어 있으며, 지역인재 전형의 비중이 높습니다.

  • 동아대학교는 의과대학과 법학계열에 강점이 있고, 학생부교과전형 중심의 모집이 많습니다.

  • 한국해양대학교는 해운·조선·물류 특성화로, 수학·과학 역량을 평가하는 전형이 특징적입니다.

부산권 대학의 특징은 해양·물류·의료계열 경쟁력이 뚜렷하다는 점입니다. 특히, 부산대 의대와 한국해양대 관련 학과는 매년 최상위권 학생들이 집중 지원합니다.




2. 대구 지역: 의학·공학 중심의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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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경북대학교를 중심으로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등 의학·보건 분야 강세가 두드러집니다.

  • 경북대학교는 대구·경북 지역 거점 국립대로 의학·치의학·수의학이 전국 최상위권입니다. 또한 공대와 사범대도 강세를 보이며 학생부종합, 논술전형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 계명대학교는 의학계열 경쟁률이 높으며, 교과전형과 종합전형 모두에서 높은 커트라인을 형성합니다.

  •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약학·간호·보건 관련 전형에서 지원자가 많습니다.

대구 지역 수험생은 의학·약학·보건계열 중심의 전략적 지원이 필수적이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당락을 가릅니다.



3. 울산 지역: 산업·에너지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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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과학·기술·산업 특화 도시답게 공학계열이 강합니다.

  • 울산대학교는 현대중공업과 연계된 공학계열 전공이 강세이며, 의대와 간호학과도 전국적인 인기를 끕니다.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정시 중심이지만 일부 특별전형에서 수시모집 기회가 있어 최상위권 이과생의 관심이 높습니다.

울산의 특징은 산업과 연계된 실무형 전공 경쟁력입니다. 특히 이과·공대 지망생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4. 경북 지역: 전통과 연구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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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역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와 안동대학교, 영남대학교 등이 대표적입니다.

  • **POSTECH(포스텍)**은 수시모집에서 최상위권 과학영재를 대상으로 한 학종 위주 선발이 특징입니다.

  • 영남대학교는 법학·의학·공학 전통이 있으며, 학생부교과와 종합의 균형 있는 전형 구조가 장점입니다.

  • 안동대학교는 국립대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교원양성과 지방거점 공공기관 연계 취업에 강점이 있습니다.

경북 지역의 전략은 연구 중심 대학과 안정적인 국립대 선택으로 나뉘며, 특히 과학기술 분야의 우수 인재들이 포스텍에 집중됩니다.




5. 경남 지역: 지역인재 전형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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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은 창원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인제대학교 등이 수시모집을 진행합니다.

  • 경상국립대학교는 의학·농업·수산·에너지 계열이 강하며 지역인재 전형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 창원대학교는 기계·자동차·조선 등 산업 연계형 학과 중심으로, 수시 교과전형 비중이 큽니다.

  • 인제대학교는 의학계열과 보건계열 경쟁이 치열하며, 학생부교과 성적 반영 비율이 중요합니다.

경남은 지역 맞춤형 전형이 강화되고 있어, 내신 관리와 생활기록부 설계가 중요합니다.




영남권 수시모집 지원 전략

영남권 대학들은 각 지역의 산업·문화적 특성과 연계된 학문적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부산은 해양·의료,

  • 대구는 의학·공학,

  • 울산은 산업·에너지,

  • 경북은 과학·연구 중심,

  • 경남은 지역산업 및 의학계열 강세로 요약됩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본인의 진로와 지역별 특화 학과를 연결하는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또한, 학생부교과·종합·논술·지역인재 전형 중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합격의 핵심입니다.